퐁네프의 연인들 (Les Amants du Pont-Neuf, 1991)
감독 :레오 까락스
출연 :줄리엣 비노쉬, 드니 라방, 클라우스-마이클 그러버, 다니엘 부아인, 마리언 스타렌즈
고2인지 고3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중앙극장에서 마지막회를 혼자 때렸던 영화..
프랑스에 유명한 감독. 레오꺄락스에 영화.. 음.. 5년이라는 제작기간.. 많은 투자자를 파산시켜
완성한 영화. 음. 영화에 첫장면이 지금도 생생하다.. 체로인지 북인지 암튼 음악이 혼란스럽게
흐르고 자동차 라이트에 차도에 차선을 비추며 한참을 다릴다. 덜컹하며 무엇인가 치고
지나가는 그기 남자 주인공에 다리였나 팔이였나. 음. 이해하기 다소 힘든 사랑을 하는 극중
주인공들.. 하지만 머 저것도 사랑이겠지 하면서 꽤나 진지하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영화에서 나오는 불꽃놀이 장면은 정말 멋지다.. 우.. 영화 보고 남들 다 쌍쌍이 명동으로 가는길을
그냥 영화 생각하며 터벅터벅 걷던 생각이 난다.. 어린놈이 멀 안다고. ㅋㅋㅋ암튼..
그때 그 명동에 밤길이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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