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시즌1 2005. 6. 22. 19:26

요즘 삼순이 열풍이다..

엄청 촌스런 이름에 삼순이.. 음.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며 우리들 지금에 모습이 고대로 담겨있는 이름이 아닐까?

김선아가 출연하는 드라마.. 물론 삼순역에 김선아. 그리고 기타. 잘 모르는 젊고 이쁜 젊은 남녀 주인공들..

서른살에 노처녀가 - 아니 겨우 서른이 무슨 노처려라고- 꿈과 사랑을 건진다면 어찌보면 너무 너무 진부해서

이제는 안보고도 드라마에 끝이 어떻게 끝날지 예측 가능한 그렇고 그런 드라마다. 하지만.. 음.. 요 드라마에

삼순이는 무언가 조금 다르다.. 뚱뚱하고 욕도 잘하고 생활역도 강한. 근디 이걸 또 김선아가 너무너무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대사에서 묻어나는 현실감이 너무 좋다.. 이년 저년 욕도 하고 또 가끔은 센치한 모습도 보이고.

좌충우돌 이리 저리 둥글둥글 거리게 살아가는 삼순이가 사랑스럽다.. 음. 삼순이 남자 삼식이는 음 재벌집 아들에

젊고 능력있고. 머 이런 드라마에 꼭 나오는 그런 남자 주인공이지만.. 차라리 왕자님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직딩

이였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그럼 너무 현실적이라 좀 그런가. 암튼.. 음.. 기다려지는 드라마다. 그냥 편안한

맘으로 기다려지는.. 음. 삼순아 어여 오니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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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rk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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