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읽고 싶어지면 또 이기 참지 못하는 성격에 늦은 오후 슬리퍼만 질질 끌고
서점에 가서 사버리고 말았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음.. 제목은 옛날부터 들어봤는디.
누군가 꼭 읽어 보라고 추천을해서.나시에 반바지 차림 그리고 슬리퍼만 끌고서. 음..
첫장에 적혀 있는 글이다..
오늘은 다만 내일을 기다리는 날이다.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며
내일은 또 내일의 오늘일 뿐이다.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석양에 날기 시작한다..
다 읽고 나면 많은 생각이 들것 같은 책이군. 음.
그나저나 이눔에 무심코 머 사버리는 이 버릇은 좀 어찌 해야 하는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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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김현식에 <도시의 밤>
도시의 밤이라.. 음.. 도시의 밤 모두들 어떤꿈을 꾸려고 잠자리에 들까?
도시의 밤 - 김현식
도시의 밤은 불빛들로 시작해요
어두움은 이젠 사라졌어요
불빛들만 허공을 날아요
밤을 잃은 도시와 하늘 앞에서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도시의 밤은 사랑으로 시작해요
외로움은 이젠 사라졌어요
불빛들만 허공을 날아요
밤을 잃은 도시와 하늘 앞에서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도시의 밤이 당신처럼 슬픈 얼굴을 하고 있어요
당신처럼 하얀 얼굴이었죠
도시의 밤이 당신처럼 고운 얼굴을 하고 있어요
당신처럼 하얀 얼굴이었죠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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