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불안 [不安]
[명사]
1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함.
2 분위기 따위가 술렁거리어 뒤숭숭함.
3 몸이 편안하지 아니함.
4 마음에 미안함.

영혼 [靈魂]


[명사]
1 죽은 사람의 넋. ≒영(靈)·유혼(幽魂)·혼령·혼신(魂神).
2 육체에 깃들어 마음의 작용을 맡고 생명을 부여한다고 여겨지는 비물질적 실체. ≒음영령·형상령.
3 <가톨릭>신령하여 불사불멸하는 정신. ≒영신(靈神).
4 <불교>육체 밖에 따로 있다고 생각되는 정신적 실체. ≒영가(靈駕)·영각(靈覺).

잠식 [蠶食]
[명사]누에가 뽕잎을 먹듯이 점차 조금씩 침략하여 먹어 들어감. ≒초잠식지.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만병에 근원이기도 하고 필요악이며 세상 그 누구라도 버릴 수 없는 것.

불안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조금씩 영혼은 잠식하여 끝내 돌아 오지 못하는
길로 갈지도 모르고.

세상은 불안으로 가득하다. 지금 이렇게 이러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내 주위를 맴돌고 있고 내 주위에 누군가를 맴돌고 있다.

불안. 떨칠래야 떨칠수 없고 떨쳤다고 생각들 하지만 잠시 잊고 있는
상태일뿐. 어찌 불안을 떨쳐 버릴 수 있을까? 그 불안함이 오래도록
계속이라면 내 영혼을 잠식할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불안함을 떨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무엇일까? 아마 떨치기는 힘들겠지. 그럼 어찌 하면 가장 좋을까?
그냥 모른척하고 있어 아님 그 불안함에 근원을 밝혀? 암튼 이 불안함을
어찌 해야 하지 않을까? 평생을 안고 살거라면 불안함도 내 몸에 일부인냥
일단 인정하고 그 근원을 알아보고 처방해야겠지.

근디 나에 불안함은 무엇일까? 내가 이렇게 초조해 하고 두려워하는
불안함은 과연 무엇일까?

더운 밥먹고 식은 소리나 하는 이기 바로 나에 불안함 아닐까?
닥치기 전에 떨지 말거라. 닥치면 그때가서 떨거라.
미리 떨고 겁먹다고 어찌 될거 아니면서 왜 미리 불안해 하고 있어.
안 그래? 춥군.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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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rk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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